Make는 다양한 앱을 연결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. 자동화 입문자를 위한 기본 사용법과 실무 활용 루틴을 단계별로 안내해 드립니다.

Make란 무엇입니까?
Make(구 Integromat)는 다양한 SaaS(Software as a Service) 도구들을 연결하여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는 강력한 비주얼 자동화 플랫폼입니다. 코딩 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직관적인 시각화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조건과 데이터 흐름을 다단계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.
Make는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Zapier와 비교했을 때, 더욱 정교하고 복잡한 자동화 시나리오를 무료 플랜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사용자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.
왜 Make를 사용해야 합니까?
만약 다음과 같은 업무 비효율을 경험하고 있다면, Make는 매우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.
- 매번 동일한 유형의 보고서 작성에 시간을 많이 소모하고 있습니다.
- 특정 메일 확인 후 수작업으로 다른 툴에 내용을 복사하거나 전달해야 합니다.
- 다양한 업무 툴을 사용하지만, 각 툴 간의 데이터 연동이 어려워 비효율을 겪고 있습니다.
-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 때문에 핵심적인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
Make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다음과 같은 독보적인 강점을 제공합니다.
기능 | 설명 |
시각화된 흐름 구성 | 트리거(Trigger) → 조건(Filter) → 액션(Action)의 자동화 흐름을 블록처럼 직관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. |
다단계 자동화 | 무료 플랜에서도 2개 이상의 모듈(작업 단계)을 연결하여 복합적인 자동화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. |
루프(Loop), 조건 분기 | 특정 작업을 반복 처리하거나, 특정 조건에 따라 다른 흐름으로 분기하여 실행하는 고급 기능도 무료로 지원합니다. |
다양한 앱 연동 | Google Workspace, Slack, Notion, Airtable, 이메일 등 1,000개 이상의 인기 업무 툴과 강력하게 연동됩니다. |
Make 시작하기 – 기본 구성 요소 이해
Make의 자동화 루틴은 Scenario(시나리오)라고 불립니다. 하나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은 핵심 구성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- Trigger(트리거): 자동화를 시작하는 시작점 또는 조건입니다. (예: Google Forms에 새로운 응답이 제출될 때)
- Module(모듈): 트리거가 발생한 후 실제로 수행되는 동작 또는 처리 단계입니다. (예: Google Sheets에 새로운 행 추가, Slack으로 알림 전송)
- Router(라우터): 하나의 트리거에서 시작된 흐름을 여러 조건에 따라 다른 경로로 분기할 때 사용합니다. (예: 이메일 제목에 '긴급'이 포함되면 A팀에 알림, '문의'가 포함되면 B팀에 알림)
- Iterator(이터레이터): 여러 개의 항목을 개별적으로 반복 처리해야 할 때 사용합니다. (예: 첨부된 여러 파일을 각각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)
💡 실무 팁: 초보자는 기본적으로 트리거 → 모듈 순으로 단순한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고, 점차 필요에 따라 라우터나 이터레이터 같은 조건/반복 요소를 추가해 나가면 좋습니다.
Make 무료 플랜의 구성 조건: Zapier와의 비교
Make의 무료 요금제는 유사 서비스인 Zapier에 비해 훨씬 더 관대한 조건을 제공하여, 초보자도 고급 자동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.
항목 | Make 무료 플랜 조건 | Zapier 무료 플랜 조건 |
시나리오(Zap) 수 | 제한 없음 (활성화 가능한 시나리오 수에 제약 있음) | 최대 5개 |
작업 실행 횟수 | 월 1,000개 (Operations) | 월 100개 (Tasks) |
실행 주기 | 15분 간격 | 15분 간격 |
다단계 연결 | ✅ 가능 (하나의 트리거에서 여러 모듈 연결) | ❌ 불가능 (단일 트리거-액션 연결만 가능합니다) |
라우팅/조건 분기 | ✅ 가능 (Router 모듈을 통한 복잡한 조건 처리) | ❌ 불가능 (유료 플랜에서만 필터, 경로 등 제공) |
실시간 실행 | ❌ 불가 (15분 단위 폴링 방식) | ❌ 불가 (15분 단위 폴링 방식) |
단순한 '단일 연결 자동화'에는 Zapier가 직관적일 수 있지만, '복잡한 다단계 흐름'이나 '조건 분기/반복 처리'가 필요한 자동화에는 Make의 무료 플랜이 훨씬 더 강력하고 적합합니다.
실무에서 유용한 Make 자동화 루틴 예시 5가지
아래는 Make의 무료 플랜으로 충분히 구현 가능한,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루틴들입니다.
- Google Form 응답 → Notion 데이터베이스 자동 기록
- 설명: Google Forms에 새로운 응답이 제출되면, 해당 내용이 자동으로 Notion 데이터베이스의 새 항목으로 추가됩니다. 고객 신청서, 상담 내용, 프로젝트 요청서 등을 한눈에 정리하고 추적하는 데 매우 유용하여 교육기관, 프리랜서 상담, 작은 비즈니스 등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.
- 구성: Google Form (트리거) → Notion (데이터베이스 항목 생성 모듈)
- Airtable 새 항목 생성 → Slack 자동 알림
- 설명: Airtable 데이터베이스에 새로운 레코드(항목)가 생성될 때마다, 지정된 Slack 채널 또는 담당자에게 즉시 알림 메시지를 보냅니다. 팀 협업에서 중요한 정보 공유 누락을 방지하고,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
- 구성: Airtable (새로운 레코드 트리거) → Slack (메시지 전송 모듈)
- Gmail 특정 수신 메일 → PDF 첨부 파일 추출 → Google Drive 자동 업로드/분류
- 설명: 특정 발신자로부터 받거나 특정 제목을 포함하는 Gmail에 PDF 파일이 첨부되어 있을 경우, 해당 PDF 파일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지정된 Google Drive 폴더에 분류하여 저장합니다. 반복적인 인보이스, 보고서, 계약서 등 서류 관리 및 아카이빙 업무에 매우 효과적입니다.
- 구성: Gmail (새로운 이메일 트리거) → Google Drive (파일 업로드 모듈) + 필요시 Filter (특정 조건 필터링)
- 특정 키워드 포함 Twitter 게시글 → Google Sheets 자동 수집
- 설명: 특정 브랜드 키워드나 산업 트렌드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트윗이 게시되면, 해당 트윗의 내용(작성자, 트윗 내용, 링크 등)을 실시간으로 Google Sheets에 자동 기록합니다. 이는 시장 조사, 경쟁사 분석, 브랜드 모니터링, 트렌드 분석 등 마케팅 및 전략 기획 분야에서 매우 유용합니다.
- 구성: Twitter (새로운 트윗 트리거) → Google Sheets (행 추가 모듈)
- Trello 카드 이동 → 담당자 이메일 발송 + Slack 완료 보고 동시 실행
- 설명: 프로젝트 관리 툴인 Trello에서 특정 업무 카드가 '완료(Done)' 리스트로 이동하면, 자동으로 관련 클라이언트나 팀원에게 업무 완료 이메일을 발송하고, 동시에 팀 Slack 채널에 완료 보고 알림을 보냅니다. 이는 업무 흐름과 커뮤니케이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정보 누락이나 지연 없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돕습니다.
- 구성: Trello (카드 리스트 변경 트리거) → Gmail (이메일 전송 모듈) + Slack (메시지 전송 모듈) (이것은 다단계 자동화 예시로, Make 무료 플랜에서 가능합니다.)
초보자를 위한 Make 자동화 시나리오 만들기 5단계
Make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을 위한 자동화 시나리오 생성 가이드입니다.
- 계정 생성 후 앱 연결: Make 웹사이트에서 계정을 생성하고, Gmail, Google Sheets, Slack, Notion 등 자주 사용하는 업무 앱들을 먼저 Make에 연결(인증)하여 주십시오.
- 트리거 설정: "Google Form이 제출되었을 때"와 같이 자동화가 시작될 조건(트리거)을 정의합니다. 시나리오의 첫 번째 모듈이 됩니다.
- 액션 모듈 추가: 트리거 발생 시 원하는 결과(예: Notion에 기록, 이메일 전송, Slack 알림)를 수행하는 모듈들을 순서대로 연결합니다. 필요한 경우 여러 모듈을 추가하여 다단계 자동화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.
- 조건/반복 구성 (선택 사항): 특정 조건에 따라 다르게 동작하거나(Router), 여러 항목을 반복 처리해야 하는 경우(Iterator)에 해당하는 모듈을 추가하여 자동화 흐름을 더욱 정교하게 만듭니다. (예: "이메일 제목에 '긴급'이 포함되면 다른 채널로 알림 추가", "폼 응답 5개 반복 처리")
- 테스트 실행 후 활성화: Make의 '실행(Run)' 버튼을 눌러 샘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나리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뮬레이션합니다. 이상이 없으면 시나리오를 '활성화(On)' 상태로 전환하여 실제 업무에 적용합니다.
Make 자동화 도입 시 기대 효과
Make를 업무에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인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.
항목 | 도입 전 (평균) | 도입 후 (기대 효과) |
수작업 업무 시간 절감 |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| 30분 이하로 대폭 감소 |
데이터 입력 오류율 감소 | 월 10건 이상 발생 | 월 1~2건 이하로 현저히 감소 |
정보 전달 지연 감소 | 빈번하게 발생 |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공유 |
회의 전 리포트 작성 시간 | 1시간 이상 소요 | 자동 수집으로 10분 미만 |
Make는 무료로도 강력한 업무 자동화 도구입니다
Make는 단순한 트리거-액션 연결만을 지원하는 도구가 아닙니다. 조건 분기, 반복 흐름, 다단계 구성 등 복잡한 자동화 시나리오를 무료로 구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강력한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.
업무 자동화를 처음 시작하려는 실무자에게도, 현재의 비효율을 넘어 더 나은 업무 효율을 고민하는 관리자에게도, Make는 훌륭하고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 작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만으로도 시간, 정확도, 그리고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놀랍게 달라질 것입니다. 오늘부터 Make를 시작하여 여러분의 업무 환경을 혁신해 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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